<Cyclopic Feast>
game simulation, variable dimensions, 2022
<Cyclopic Feast>는 무한 루프 형식의 몰입형 시뮬레이션(Immersive sim)게임 방식을 차용한 작업으로, 플레이어는 여정을 떠나는 '파쿠르'(Parkour)'가 되어 공간을 배회한다. 이로써 참여자는 온전한 세계관의 중심 인물 또는 반듯이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의 방식을 탈피하고 자율적으로 플롯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물리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와 실제 게임을 하는 주체는 양 시야를 가지고 참여하지만, 이 또한 플레이어 = 주인공으로 직결되는 방식이 아니므로 특정 장면에서는 나와 대등한 외부 법칙과 상황 등에 의해 오히려 행동 저지를 당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마주한다. 작가는 해당 작업을 통해 다양하게 변이 하는 조직 구성 방식과 매체를 일정 부분 반사하는 현실 공간의 '개인 - 상황 - 사물' 의 모습을 게임 이론을 통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
<Cyclopic Feast>는 무한 루프 형식의 몰입형 시뮬레이션(Immersive sim)게임 방식을 차용한 작업으로, 플레이어는 여정을 떠나는 '파쿠르'(Parkour)'가 되어 공간을 배회한다. 이로써 참여자는 온전한 세계관의 중심 인물 또는 반듯이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의 방식을 탈피하고 자율적으로 플롯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게 된다. 물리 법칙이 적용되는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와 실제 게임을 하는 주체는 양 시야를 가지고 참여하지만, 이 또한 플레이어 = 주인공으로 직결되는 방식이 아니므로 특정 장면에서는 나와 대등한 외부 법칙과 상황 등에 의해 오히려 행동 저지를 당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마주한다. 작가는 해당 작업을 통해 다양하게 변이 하는 조직 구성 방식과 매체를 일정 부분 반사하는 현실 공간의 '개인 - 상황 - 사물' 의 모습을 게임 이론을 통해 되짚어 보고자 한다.